KT 아이폰 11 슈퍼체인지 실행 후기 1

지난 10/8일 아이폰 11에서 13으로 슈퍼체인지를 실행하였습니다. 아이폰 13 출시에 맞춰 조기 실행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아이폰 13으로 업글을 단행하였지요. 대리점에서는 10/11쯤 받을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10/8 아이폰 13공기계를 인수하고 11 데이터 백업 및 초기화 완료한 후 대리점으로 아이폰 11을 등기로 보냈지요.

그리고 대리점에서는 10/12 아이폰 11을 회수하고, 자체 검수 후 KT 본사 그린폰 센터로 보냈다고 합니다. 대리점에 문의하니 본사로 보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 답답해서 KT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네요.

답변이 충분하지 못해서 상기 대표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권리실행 옵션이 후보상이었고,  
현재 하루 2000대의 휴대폰이 그린폰 센터로 입고되어 있어 11월 초에나 연락을 줄 것이라고 하더군요 ㅠㅜ

이후 KT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11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검색해 보니 이제 챗봇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https://shop.kt.com/display/olhsPlan.do?plnDispNo=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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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권리 실행 꿀팁을 보니 내가 선택한 후보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선보상 프로그램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리실행 전에 해당 방법을 알았다면 선보상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것이고, 보상금액이 마음에 안들면 중고로 팔아서 할부를 대납할 것을 이렇게 기다리게 될 줄 몰랐네요 ㅠㅜ

그런데 말인데요 아이폰13 개통 후 7일 이내에 단말기를 반납해야 권리실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왜 규정대로 반납했는데 보상판정 회신이 이렇게 늦어지는 걸까요?

KT 아이폰11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업무 처리한다면 다음부터는 KT의 이러한 마케팅 플랜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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